내가 근무했던 어떤 사회복지 기관에 두 분의 사회복지사 분이 있었다. 한 분은 나이가 50대가 된 선임사회복지사로 4년제 대학을 늦게 나오시고 바로 취업이 되어 근무하신 분이다. 또 한 분은 바로 선임사회복지사의 옆자리에 있었는데 신입 직원으로 본래 기존 사회복지사가 있는 자리에 육아휴직대체 인력으로 있었던 분이었다. 50대 선임사회복지사는 그 기관에서 수년간 오래 근속하신 분으로 비슷한 40~50대에 비해 컴퓨터 활용을 잘 하셨던 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선임 사회복지사 분도, 신입 직원의 컴퓨터 실력에는 따라올 정도는 아니었다. 세대 차이도 있었지만, 신입 직원은 다양한 컴퓨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서로 업무분장을 하고 업무를 보다가 수 개월 뒤에는 신입사회복지사가 거의 대부분 실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