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탕

사회복지사의 잡다한 이야기

사회복지사의 잡다한 이야기

북한이탈주민 3

난 사회복지사다 40편 : 사회복지 관련 매뉴얼 2(북한이탈주민)

서론 여러 사회복지 기관에 근무해보았지만 북한이탈주민 복지 분야 만큼 독특하기도 하고 업무 난이도가 높고 업무 범위가 넓었던 분야도 없었던 것 같다. 여러 사회복지 분야마다 그에 맞는 매뉴얼이 있는 경우도 많겠지만 업무 영역 마다 거의 지침이 없다 싶이 하든지 해서 사회복지사의 개인 역량이 더 중요할 수 있는 분야도 있었던 것 같다. 북한이탈주민 복지 분야도 개인 사회복지사의 역량이 중요하곤 하지만, 북한이탈주민 복지 분야는 비교적 관련 사회복지사들이 참고할 만한 공식적인 매뉴얼과 각종 자료들이 다소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북한이탈주민 복지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매뉴얼이나 참고자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북한이탈주민 복지 관련 매뉴얼 및 책자 1.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업무 매뉴얼 먼저 북..

난 사회복지사다 13편 : 북한이탈주민과 사회복지(하나센터에서)

내가 근무해보았던 하나센터 난 하나센터에 약 8개월 간 근무했다. 근무를 하며 이곳이 '사회복지가 절실히 필요한 현장이구나.'하는 것을 느꼈다. 비록 현장에서 깊게, 오래 근무해보지는 못했지만, 하나센터에 짧은 시간 근무하며 느낀점이나 개선할 점을 적어볼까 한다. 하나센터에서의 기억은 정말 내가 인생에서 경험한 것 중에서도 많이 독특한 경험이었다. 북한이탈주민은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이 있었고, 내가 보기에 약간 이상의 아픔을 가진 분들 같았다. 그러나 인정을 아는 따뜻한 분들로 기억한다. 어떤 분은 하나센터를 크게 거치지 않고 사회를 적응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어떤 분들은 핸드폰 사용, 버스 타는 법, 네비게이션 보는 법 등 하나하나 가르쳐 드려야 하는 분들도 있었다. 장점은? 1. 인간성 하나센터는 ..

난 사회복지사다 2편 : 내가 일해본 곳

내가 일해 본 사회복지분야 수 년 동안 여러 곳에 근무해보았다. 해보면서 느낀점이나 특징들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1. 재가노인복지센터 : 내가 일 한 곳은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어르신들을 돕는 기관이었다. 주로 소득이 적으시거나, 독거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업무를 하게되었다. 선임 사회복지사님들은 나이가 모두 지긋하신 분들이었고,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다. 어르신들도 얼마나 나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감동을 주시는지 오히려 내가 정서적으로, 여러모로 서비스를 받는 것 같았다. 따뜻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2.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복지,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제공했던 곳이었던 것 같다. CYS-Net, 지방상담, 청소년동반자, 꿈드림 등 사업들이 있었는데, 난 CYS-Net담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