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피니는 어떤 책에서 "이기심"에 대해 설교하며 "이 설교는 나의 설교중 으뜸가는 주제를 다룬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하였다. 물론, 이기심이란 주제는 '사랑'과 '이타심'을 설명하는 겉 표면이었다. 찰스 피니의 저서들은 요즘 우리나라 매인(Main) 교리서와는 사뭇 다르다. 그렇다고 그를 선뜻 '이단'이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그의 독특하게 표현되는 사상의 뼈대는 '사랑'이다. 그것을 큰 체계성없이 물 흘러가듯이 설명하는 것이 본 서적이다. 종교개혁 이후로 크게 주목받은 기독교적 교리의 핵심은 '믿음'이라면 찰스 피니는 믿음과 어울려 '사랑'을 자연스럽게 설명해준다. 그가 설명하는 '사랑'이란 단순히 표현할 순 없지만 1. 표면적으로 이기심과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무언가이며 2. 그리스도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