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탕

사회복지사의 잡다한 이야기

사회복지사의 잡다한 이야기

지역아동센터 7

난 사회복지사다 42편 : 클라이언트 2

사회복지 기관에서의 클라이언트사회복지 기관들 중에는가만히 있어도 클라이언트가 이미 정해져 있어어떤 사업을 진행하거나 사례관리를 함에 있어서클라이언트 숫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기관이 있는 반면 비교적 클라이언트 숫자에 따라심하게는 기관의 사활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도 보았던 것 같다. 오늘은 내가 근무했던 기관들 중심으로각 기관별 클라이언트 숫자의 예민도가낮은 순부터 높은 순까지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복지 기관별 클라이언트 수에 대한 예민도1. 아동보호전문기관(예민도 ★☆☆☆☆)내가 예전에 근무해 보았던 아동보호전문기관은아동 학대 사례 사례관리 뿐만 아니라아동학대 현장 조사업무도 맡아 진행했었다. 기관에 학대 신고가 들어오면현장조사팀이 빠른 시간 내에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데물론 신고수가 비교적 적은 날도 ..

난 사회복지사다 41편 : 사회복지 관련 매뉴얼 3(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며나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 중이다.내가 대단히 지역아동센터를 잘 이끌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지역아동센터는 다른 사회복지 기관보다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에 따라업무 서비스 질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사회복지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자유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내에서보호받고, 교육을 받고, 급식 및 간식을 제공받도록 하고, 문화체험을 받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는데,아이들이 센터에 머물며 생활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들이 행정 업무를 볼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사회복지사들은 무언가 아이들에게 여러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게 되기도 하는 등무언가 생기가 있는 사회복지 기관이라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란?지역아동센터 매뉴얼이..

난 사회복지사다 24편 : 사회복지사의 무거웠던 일상

내가 근무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곧 내년 평가를 받는다. 안그래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마음에 묵직한게 하나 들어있는 느낌이다. 또 이번달 안으로 3분기 정산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하고 이번달에 곧 시 지도점검 까지 겹치고 도감사도 받게되었다. 저번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의 행정업무 시간 확보를 위한 글을 쓴 적도 있는데 너무 바빠지고 일이 많아지고 센터 인력들이 많이 빠지는 날이면, 그마저도 무용지물이 되곤 하는 것 같다. 여러 행정도 바쁘지만 센터의 주인공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가장 우선일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보호해주고 돌봐주고 놀아주는 선생님들이 바쁘든 안바쁘든 잘 놀기도하고, 금새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나가서 놀자고 하기도 한다. 선생님이 바쁜건 ..

난 사회복지사다 15편 : 지역아동센터에서 2

코로나19와 지역아동센터 코로나19는 사회복지계와 내가 근무하는 지역아동센터에도 큰 영향력을 끼쳤다. 1.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이 받는 교육 시스템에 혁신을 일으켰다. 다른 사회복지 계통도 그렇겠지만, 보통 사회복지 보수교육 등 직원 역량강화교육은 대면교육이 거의 다라고 보면 되었었다. 그러나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은 거의 없고, 대부분 ZOOM등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거의 일상화 되어 자리잡고 있고 볼 수 있다. 2. 가정에서의 아동 돌봄의 부담의 증가로 다소간 지역아동센터 역할이 증대되었다. 물론, 코로나19로 센터들이 긴급보호아동만 받는 등 조치가 지자체에서 내려진 곳도 많을 것으로 안다. 반면, 일정 기간 이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아동들..

난 사회복지사다 10편 : 지역아동센터에서 1

1년 정도 근무해 본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이 집에 가기까지 돌봐주는 곳인 것 같다. 주로 등록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 센터 내 인력은 법인 대표, 센터장,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 급식도우미,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복지사로서 주로 근무하는 직무는 생활복지사일 것이다. 생활복지사는 등록된 아동 수마다 기관마다 수가 다른데, 주로 2명인 곳이 많은 것 같다. 선임생활복지사는 주로 행정을 본다. 회계, 급식관리, 프로그램 관리, 공모 사업 응모, 후원, 홍보, 모금 등등.. 후배 생활복지사도 비슷한 업무를 할 수 있지만, 주로 아동 보호와 교육, 환경구성에 더 집중을 할 것 같다. 아동 교육은 주로 아동복지교사가 전담하거나 봉사자들이 맡는 경우..

난 사회복지사다 8편 : 인간미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기 시작 노인복지센터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아동보호전문기관 > 지역아동센터 > 종합사회복지관 > 의료원 > 하나센터 짧은 세월 동안 많은 기관을 다녀보았다. 그리고 하나센터를 거쳐 다시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중이다.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이런 것이 사람냄새 나는 '사회복지의 진미'아니겠는가 다시 생각하고 있다. 장점이라면? 물론 '관'자 달린 곳에 비해 또한, 사회복지사 사이에서 '저기 좀 알아주는 곳이야.'하는 곳에 비해 뭔가 전문성이란 단어로 포장은 덜 되어 있을 수 있다. (내가 있는 곳이 좀 더 풀어 줘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또, 급여는 적을 수 있다. 그 러 나 어쨋든, 난 이곳에서 사회복지사가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 같다. 물론, 나름대로 사람들..

난 사회복지사다 2편 : 내가 일해본 곳

내가 일해 본 사회복지분야 수 년 동안 여러 곳에 근무해보았다. 해보면서 느낀점이나 특징들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1. 재가노인복지센터 : 내가 일 한 곳은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어르신들을 돕는 기관이었다. 주로 소득이 적으시거나, 독거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업무를 하게되었다. 선임 사회복지사님들은 나이가 모두 지긋하신 분들이었고,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다. 어르신들도 얼마나 나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감동을 주시는지 오히려 내가 정서적으로, 여러모로 서비스를 받는 것 같았다. 따뜻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2.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복지,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제공했던 곳이었던 것 같다. CYS-Net, 지방상담, 청소년동반자, 꿈드림 등 사업들이 있었는데, 난 CYS-Net담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