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어쩌면 나이에 비해 다른사람들 보다 더 오래 꿈을 품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또 어쩌면, 꿈을 품었기에 나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지금까지 머물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나의 꿈은 북한이탈주민 사업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북한이탈주민을 돕는 자리에 있을 거라는 '위치적'인 비전을 가졌던 것 같다. 어쩌면 난 시간이 지나가며 나의 꿈을 나의 처해진 상황과 대화하며 더 구체화 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균형적 마인드 급여 계산을 철저히 하고 초과근무 수당 등 여러 처우개선비 및 수당들 또한 철저히 계산해 받고 어떤 보상이 있지 않으면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나는 다소간 좋지 않게 보곤 하였다. 근무하는 센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