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에서의 근무중
코로나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나는 어느 지방 의료원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 병원은 감염병 전담기관이 되어서, 코로나 관련 환자만 받고 있다.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이 되면서
사회복지사로서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대상자들은 거의 오지 않고 있다.
의사나 간호사 분들처럼 일선에서 감염병과 싸우는 역할을 할 능력은 없지만.. 나는
입구에서 하얀 전신 옷을 입고 고글과 장갑, 버선같은 신발을 신고 열을 재기도 하고
총무팀에 합류되어 병원 내 문들을 봉합하는 업무를 돕기도 한다.
간호사 분들 행정업무를 돕기도 하는 등 일하고 있다.
물론 손씻기나 마스크 착용등은 필수이고 문 열때도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 팔꿈치로 열고 있다.
이곳은 그렇게 코로나가 심한 곳은 아니지만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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