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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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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회복지사다 10편 : 지역아동센터에서 1

진갱 2021. 9. 15. 23:22

 

 1년 정도 근무해 본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이 집에 가기까지 돌봐주는 곳인 것 같다.

 주로 등록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

 

 센터 내 인력은

 법인 대표, 센터장,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 급식도우미,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복지사로서 주로 근무하는 직무는 생활복지사일 것이다.

 

 생활복지사는 등록된 아동 수마다 기관마다 수가 다른데,

 주로 2명인 곳이 많은 것 같다.

 

 선임생활복지사는 주로 행정을 본다.

 회계, 급식관리, 프로그램 관리, 공모 사업 응모, 후원, 홍보, 모금 등등..

 

 후배 생활복지사도 비슷한 업무를 할 수 있지만, 주로 아동 보호와 교육, 환경구성에 더 집중을 할 것 같다.

 

 아동 교육은 주로 아동복지교사가 전담하거나 봉사자들이 맡는 경우가 있어 생활복지사가 크게 도맡지 않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학습지도 능력이 된다면 지역아동센터에서 그 사람은 큰 장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아무튼..

 아동들이 서로 어울리고

 급식도 영양가 있게 해결하고

 교육도 적절히 이루어 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순화도 되는 좋은 곳인 것 같다.

 

 또한 사회복지사로서 느낄 수 있는 장점은

 분업화 된 큰 규모의 기관에 비해

 운이 좋으면 한 기관을 운영하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빨리 일을 배워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초점은 아동

  지역아동센터는 큰 규모의 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대표나 센터장의 소견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의 존재 이유는 아동을 잘 보호하고 건강하고 건전하게 육성하는 것일 것이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들이 의견을 내는 '아동자치회의'가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여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센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도 참 귀한 일인 것 같다.

 

 지역아동센터에는 평범한 아이도 있지만, 많은 경우 가정환경이나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이 많다. 따라서 배려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아동들은 더욱도 올바르게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