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시설에서의 후원자
내가 근무해본 여러 사회복지시설중 비교적 규모가 큰 사회복지시설도 있었지만
규모가 비교적 작은 사회복지시설도 있다.
큰 NGO에 속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할 때는
들어오는 정기후원금도 많았고
종종 라면, 쌀, 옷 등 여러 물품들이 여러박스가 들어오기도 했었다.
또한 일일 찻집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비지정후원금을 많이 받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큰 법인에 속한 사회복지시설일수록 후원금이 많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으며
후원금을 활용하는 경험도 많아,
후원을 받을 때 기사를 내기도 하고,
소식지를 제작할 때 후원자들에게 후원금 사용 결과를 내용에 포함해 보내기도 하고
감사의 날을 개최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내가 현재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후원이 크게 활성화 되지는 않은 것 같다.
보통 후원자들은 여러 서비스가 활성화된
규모가 있고 많은 것을 갖춘 사회복지시설에 후원을 많이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반면,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회복지시설에 후원자가 후원을 하면
큰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에 비해 후원금 활용에 능숙함이 다소 덜할 수 있지만
오히려 더 후원금이나 후원품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
내가 근무하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여러 후원자 분들이 있다.
매월 아이들에게 치킨, 떡볶이, 피자 등 간식을 보내주는 분식집 사장님도 있고,
규모가 작은 기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큰 돈을 비지정후원금으로 보내준 공공기관도 있었고,
횟집을 운영하시며 매월 쌀 5포대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을 보내주시는 분도 계시며
인근 주민센터에 여러 간식을 후원해 준 것을 다시 배분해 후원해 주시기도 하고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여러 필요한 것들을 신청해 선정되면 필요한 금액을 후원받기도 하고
클라이언트들이 문화소양을 함양하도록 프로그램비를 제공해준 분도 있는 등
여러 후원을 해주는 여러 후원자 분들과 여러 기업, 공공기관들이 있을 것이다.
작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후원자들이 제공해 주는 여러 후원금이나 후원품들은
그 시설에 생기가 생기도록 돕기도 하며
마치 구멍 뚫린 부분을 메워주는 듯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채워지기도 하고,
센터 클라이언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고 본다.
후원자들의 마음
어떤 사회복지시설에 후원을 하는 후원자들의 마음은
자신들의 명예를 생각해서 후원을 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이 좋은 이미지가 생기도록 하기 위해 후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또한 많은 경우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 후원을 하는 분들도 있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후원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어떤 NGO 사업에 관심을 가져 후원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후원자들이 후원하는 목적과 동기야 어쨋든
사회복지시설에 제공되는 후원금이나 후원품들은
이렇게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시설을 운영하고 여러 클라이언트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하며 여러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시설에서 가져야 할 후원자를 향한 마음
내가 근무하는 규모가 작은 기관은
아이들이 오랜 시간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겨울철 보일러 등유 비용이 늘 걱정이곤 했다.
그런데 내가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상황을 미리 알기라도 한듯
2, 3년 정도 전부터 보조금으로 등유 비용이 일부 지급되기도 했는데,
정말 꼭 필요한 금액이었고 감사함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등유비가 부족한 편이었는데,
때마침 또 비지정후원금이 들어와
보일러 등유비에 지출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시설에서는 교부되는 보조금 뿐만 아니라
이렇게 후원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준 후원금이나 후원품을
당연히 감사함으로 받아야 할 것이며
또한 후원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주거나,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려주기도 하며,
더 나아가서는 기사를 내기도 하는 등 기본적인 조치도 취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후원자들이 클라이언트에 대한 마음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한다는 기대에 부응하여
투명하고 유용하게 후원금이나 후원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글을 마무리 하며
어떤 사회복지시설이든 기본적으로 교부되는 보조금만으로는
사회복지시설을 원활히 이끌기는 어렵기 마련이다.
사회복지사라면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하고 근무하는 자로서
그 사회복지시설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그 사회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또한 그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서비스를 제공 받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후원금이나 여러 후원품이 필요할 수 있다.
물론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리며
감사함으로 응원하는 마음도 품어야 할 것이다.
또한 후원자가 기대할 수 있는
후원금을 받으며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실행해야 할 것 또한 잘 챙겨놓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든,
사회복지시설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든,
후원금이나 후원품을 활성화 시키며
여러 후원을 할 수 있는 후원자들을 잘 모집하고 챙기는 모습은
사회복지사의 중요한 역량이요 실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사회복지시설이 일반 기업처럼 실적 중심만으로 업무를 하지는 않겠지만
사회복지시설에서도 후원자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할 서비스들을 잘 챙기며
후원금품을 시기 적절하게 잘 모집할 수 있는 것 정도의 역량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읽을 거리 > 난 사회복지사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난 사회복지사다 99편 :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자원봉사 (27) | 2026.03.21 |
|---|---|
| 난 사회복지사다 98편 : 문화체험시 버스대절 서류 (45) | 2026.03.14 |
| 난 사회복지사다 96편 : 추구해야 할 것과 따라오는 것 (48) | 2026.02.28 |
| 난 사회복지사다 95편 : 사회복지사의 목적 (35) | 2026.02.22 |
| 난 사회복지사다 94편 : 사회복지시설에서 안전 (48) | 2026.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