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착한지 3일째
제주도 도착하여
여행을 시작한지 3일째다.
오늘은 제주도 동쪽으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성산일출봉 방문
▲
성산일출봉 위치
▲
먼저 숙소에 꽤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성산일출봉에 가보았다.
보다 싶이 하늘은
비구름을 가득 머금고 있었고
조금씩 비가 내렸다.
가까이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비가 꽤 와서
멀찌감치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카페 소랑 방문
▲
카페 소랑 위치
▲
비가 계속 내려
근처 카페에 들렀다.
카페 이름은 "소랑"이다
바깥이 살짝 추웠지만
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창가에 앉으니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기도 하였다.
▲
카페 안에 다양한 조명이
예쁘게 걸려 있었고
테이블과 의자도
예쁘게 자릴 잡고 있어
괜히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점심식사(동뜬 식당)
▲
동뜬 식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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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좋아하는 나는
제주도에 와서도 회를 먹게 되었다.
물회 종류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나는 전복, 오징어, 생선
3가지 회가 들어간
모듬살얼음물회를 먹었다.
회 특유의 식감과
매콤한 소스가 조화로워
맛있게 먹었다.
▲
근데 점심 먹고 나오자
갑자기 날씨 갠 것
실화임??
오늘 날씨는
맑았다가 흐렸다가 비왔다가 안왔다가
변덕이 많은 편이었다.
아쿠아 플라넷 체험
▲
아쿠아 플라넷 위치
제주도 동쪽에 왔다면..
성산일출봉도 유명한 여행 장소이겠지만
아쿠아 플라넷 아쿠아리움도
꼭 가봐야할 곳인 것 같다.
▲
먼저 제주 아쿠아 플라넷
입구 사진이다.
▲
아쿠아 플라넷에 입장하여
입구쪽에
귀여운 작은 물고기가
수족관 안에서 헤엄친다.
▲
빨간색, 노란색 말미잘과
자그마한 여러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수족관도 있었다.
▲
왠지 맛있어보이는...
(장난이고 ㅋ..)
조금은 큼직한
물고기도 보인다.
▲
작은 물고기 무리가
큰 수족관을 헤엄친다.
▲
무시무시한
상어도 헤엄쳐 다닌다.
▲
마지막 지점에 다가갔을 때
가장 큰 수족관이 있었다.
제주 아쿠아 플라넷은
내가 다녀본 아쿠아리움들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사진 찍어서 올린 것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수중 생물들이 헤엄치는
수족관들이 많았지만..
카메라로 다 담기에는 종류가 너무 많았다.
아쿠아 플라넷
입장료는 꽤 비싼 편이었는데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가격을 미리 잘 살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예매를 미리 한다면
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비자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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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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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끝에서
조금더 산쪽으로 들어오면
비자림이란
산길 산책로가 있다.
▲
비자림은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 속 산책로인데
입구에 카페나
기념품 가게도 있고
공중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한 편이었다.
잠깐 비가 내려서인지
바닥은 조금 습기가 있어서
신발이 조금 더러워지기도 했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정도의
많이 넓지는 않은
공기 좋은 산책 길이었다.
▲
위 사진의 나무는
비자나무 사랑나무라고 하는데
원래 나무가
한 개가 아닌 두 개였다고 한다.
두 나무가 자라다가
지름이 굵어지면서
서로 맛닿게 되어서
점차적으로 껍질이 파괴되고
여러 과정을 거쳐
결국엔 저렇게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연리'라고 한다는데
부부가 서로 만나서
하나되는 과정이랑 비슷하다고 하여
'변치않는 사랑'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한다.
내일은 이제 집으로 가는 날
길다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었고
짧다면 짧게 늘껴질 수도 있었던
제주도 여행길..
무엇보다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주도 계획하며 날씨를 확인 했을 때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었었는데,
실제로 월, 화요일 낮 동안은 비가 거의 오지 않았고
오늘만 조금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한 것 같다.
제주도를 잠깐 여행하며 느낀 것은
과연 관광 명소 답게
촘촘하게 체험할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혹시 어딜 가기로 계획했는데
그곳에 가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되면
금방 다른 여행지를 찾아도
주변에 갈만한 곳이 꽤 많았던 것 같다.
이렇게 제주도 여행 일정을 마치며..
다시 내일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제주도~ 다음에 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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