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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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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여행 일기 1편 : 다시 제주도로 가다(2024. 11. 24.)

진갱 2024. 11. 25. 18:12

제주도에 다시 가기 까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맞다. 그 때였다.
나는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에 갔었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까지는
그 여행이 얼마나 끔찍한 여행이 될지 상상하지 못했었다.
 
나는 모 고등학교에 같이 다니던
단짝 친구들과 어울려 처음엔 즐겁게 여행을 시작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해 숙소에 짐을 풀기 까지도 나름 괜찮았다.
 
그 후 버스에 올라타 어느 식물원 같은 곳에 방문하였는데,
무슨 이유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친구 중 한 명이 나의 기분을 매우 상하게 하여
나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친구 무리로 부터 혼자 벗어나서 혼자 식물원을 다녔다.
 
그런데
수학여행이 끝날 때까지 혼자 다니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그 때의 충격은 꽤 오래 갔던 것 같다.
 
제주도에 다시 방문하다.
그 때 이후로 다시 제주도에 방문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지만,
꽤 오랜 시간이 흘러
나는 다시 제주도에 가보기로 했다.
 
총 일정은 2024. 11. 24.  ~ 2024. 11. 28. 4박 5일 일정이다.
 
2024. 11. 24. 김포 공항으로 출발~

 

먼저 김포공항까지 가기 위해
ktx 열차를 탑승하려고 주변 카페에서
휴대폰 충전을 하며 대기를 했다.
 

 

ktx 도착~
이 열차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서
공항 철도를 타고
김포 공항 근처 숙소까지 갈 예정이다.
 

 

김포 공항 쪽으로 한걸음 한걸음
으샤으샤~
 

 


숙소에 도착한 후 짐 정리를 하고
저녁은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다.
영양보충 완료~
 

 
 
2024. 11. 24. 하루는 이렇게 마치고
숙소에 가서 편안히 쉬다가
 
2024. 11. 25. 일찍 일어나
김포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간다.
 
제주도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