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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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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끌적끌적(글)

미움과 다툼

진갱 2020. 10. 9. 22:05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고

다툼은 폭력이나 살인을 일으킨다.

 

성경에는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라고 한다.

 

미움은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신발의 칼날과 같다.

 

독서모임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소용소에서'라는 책을 읽었다.

어떠한 환경도 삶의 의미를 찾으면 이겨낼 수 있다는 내용.

 

그러나 난 또 배웠다.

미움의 동기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은

매우 견디기 어렵다는 사실을..

뿌리 뽑기 거의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그 미움을 선으로 교화시키는 것은 뼈를 깎는 것 이상의 고통 혹은 엄청난 기적임을..

 

그래서 난 환경을 바꾸기를 선택했고

성공한 편이다.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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