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으로서의 사회복지사 예전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재직할 당시였다. 나는 문화재단에 공모사업 관리 일환으로, 한 문화모임에 참여했었다. 그 문화모임에서는 다양한 문화 계통 인사들이 모여있었다. 그 모임 중 한 분이 당당히 자신을 소개하며 '저는 사회복지사입니다.'라고 하였다. 그것을 설명했을 때 분위기는 아마도 내가 느꼈을 때, 약간 경멸함이나 무시함을 억지로 사람들이 참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회복지사가 '유망직종' 범위에 포함되도록 사회 분위기가 변한 것은 몇 년 안되는 것 같다. 그마저도 '평생 큰 능력 없어도 자격증을 딴 후, 가느다랗게 오랫동안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이미지가 약간 이상 있는 듯하고, '급여가 크게 오를 전망은 없어도, 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으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