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여행 일기 3편 : 제주도 구석구석 돌아다니기(2024. 11. 26.)
오늘의 날씨~
제주도에 온지 2일째이다.
어제 밤중에 좀 비가 왔는지
바깥 바닥이 다소 축축했다.
근데 중요한 것은?
지난 밤에만 비가 좀 왔지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 타고 이동할 때만 조금 비가 내렸을 뿐~
밝은 햇살은 자주 그리고 오래 볼 순 없었지만,
비가 안온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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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우주방물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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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편의점 카스테라와 우유로
가볍게 아침식사를 한 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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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비행기들을
가득 전시해둔 공간에 가보았다.
오래된 비행기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최근 비행기도 전시해 두었다.
자세한 설명 글들도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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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또한
우주에 대한 전시물도 많았다.
태양계, 안드로메다, 블랙홀의 원리, 인공위성 등
다양한 내용과 전시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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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는
멋지게 보여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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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넓은
놀이터가 있었는데
아이가 항공이나 우주에
관심이 없어서 지루에하면
본 놀이터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실내가 생각보다 넓었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모든 전시물들을 다보고
체험도 많이 한다면
1~2시간은 잡고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음리 억새 군락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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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리 억새 군락지 위치
어음리 억새 군락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다소 의외였다.
어음리 억새 군락지에 도착했지만
난 그곳이 어음리 억새 군락지란 것을 몰랐다.
왜냐하면 억새들은 많았지만
편의점이라던가
화장실이라던가
표지판이라던가
설명문이라든가
전혀 현대적 시설이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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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꽤 넓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길로 남아 있었는데,
억새 밭 속으로 들어가 인생샷을
찍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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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사이에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닥이 좀 질퍽해서
신발에 젖은 흙이 묻어
차 안 생수로 닦아 내기도 했다.
날씨가 맑고
땅이 젖지 않았을 때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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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가까이에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나름 멋졌던 것 같다ㅋ
점심식사(메리앤폴)
▲메리앤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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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곽지해수욕장 근처
메리앤폴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매뉴는
함박스테이크,
흑돼지 돈까스
여러 종류의 그라탕
또 여러 종류의 파스타가 있었는데
난 새우 스캄피 파스타를 먹었다.
신선한 새우의 짭잘한 맛과
부드럽고 깔끔한 소스의 조화는
참 좋았고 맛있었다.
새우 비린내 없애라고 주신건지
레몬까지 얹어 주신 센스도
참 좋았던 것 같다.
테지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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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지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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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룰 두둑히 채운 후
테지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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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니
여러마리의 곰돌이들이
나를 반겨 주었다.
그렇게 다보고 나갈 때까지
곰돌이들이 함께해 주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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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연예인들도
테지움에 방문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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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온 경우도 있었지만
주로 연인들 끼리 많이 오는 곳인 듯 했다.
나중에 혹시 아내가 생기면
데려와도 괜찮을 것 같다ㅋ
센트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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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센트럴파크 위치
제주 센트럴 파크는
세계 여러 유명한 건축물들을
소형화 해서
전시해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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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유의 여신상이다.
진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 보다 작은 모형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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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 모형이다.
이건 실제랑 좀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
뒤에 건물이 있어서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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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모형이다.
점점 더 갈 수록 모형 티가 조금 더 나는 것 같다ㅋ
그 외에도 수많은 모형들이 있었지만
이 글에 다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오늘 일과를 마치며
오늘 생각보다 많은 곳을 돌아다닌 것 같다.
이 모든걸 다 체험하고도
오후 3~4시 경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은
해변 쪽으로 여러 경관을 보면서
천천히 숙소로 왔다.
해변쪽 경관 사진을 한 장 남기며
오늘의 글을 마친다.
